안녕하세요. 의료선교학교 대표를 맡고 있는 신명섭 원장입니다. 의료선교학교에 방문하신 분들,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많은 의료인들이 의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병든 사람을 고치는 것은 보람찬 일입니다. 특히 기독의료인이라면 더욱 의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 원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몸소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기독의료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알기에 많은 신실한 기독의료인들이 의료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료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의료선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최초의 의료선교사로 일컬어지는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경우 의료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 시대에 활동한 많은 의료선교사들이 복음 전파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반대로 평생 의료선교를 했지만 거의 전도를 하지 못하여 좌절감을 느꼈던 선교사도 있습니다. 의료선교는 확실히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3대 직무 중 하나가 치유사역인 만큼, 의료를 선교에서 빼고 생각해선 안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성공적인 의료선교의 비결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방향을 잘 파악하여 그 방향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저희 의료선교학교에서는 의료선교를 꿈꾸는 분들이 성공적인 의료선교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의료선교학교에서는 성경 속에 핵심적인 선교 전략의 비법이 있음을 알기에,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선교의 역사, 최근 선교의 동향을 알 때 미래 의료선교의 방향성도 알게 될 것입니다. 의료선교학교와 함께 여러분의 의료선교에 대한 꿈을 펼쳐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